미스 판 데어 로에 Mies van der Rohe(1886-1969)
미스 판 데어 로에 Ludwig Mies van der Rohe(1886-1969), 독일 건축가. 모더니즘 건축 개척자 중의 한 명이다. 20세기 도시 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유명한 문구, “Less is more.”가 말해주듯 미스 판 데어 로에(이하 미스)는 미니멀리즘의 대표자였다. 평생 건축의 기초적 진리를 추구했으며 그 과정에서 순수한 형태와 비율을 표방했다. 근대적 기술과 새로운 재료를 써서 결백할 정도의 간소한 건물을 설계했다. 뉴욕의 시그램 빌딩과 환스워스 하우스가 대표적인 그 대표적인 예다.
그의 건축 원칙으로 압축된 건축을 매우 극단적이라 해석한 평론가들도 적지 않다. 그들은 미스의 말대로 “뼈와 피부만 남은” 건물은 서로 구분되지 않아 결국 도시 자체가 매우 단조로워질 것을 우려했다. 한편 그의 건축에서 우아함의 극치를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목차
생애와 작품
1886 | 3월 27일 독일 아헨에서 탄생 |
1899 – 1905 | 아헨이 상업학교에서 제도사 교육을 받은 뒤 4년 동안 제도사로 근무 |
1905 | 베를린 관청 건설과 제도사로 취직 |
1906 | 브루노 파울 Bruno Paul 건축가 사무소에 취직. 건축 설계 시작. |
1907 | 독일에서 공작연맹이 설립됨. 미스가 다니던 건축가 사무실의 사장 브루노 파울과 그의 친구 페터 베렌스Peter Behrens가 공작연맹 설립에 적극적으로 참여. |
1908 | 페터 베렌스 건축가 사무소로 이직. 여기서 발터 그로피우스, 르 코르뷔제와 동료로 만남. |
1911 | 크뢸러-뮐러 빌라 설계건으로 네덜란드로 출장. |
1912 | 크뢸러-뮐러 빌라를 직접 설계 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 페터 베렌스 사무소를 떠남. |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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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건축가 사무소 오픈. 같은 해 아다 브룬과 결혼. 첫 작품. 베를린의 베르너 하우스 완성 |
1915 – 1918 | 제 1차 대전 참전 |
1919 | 무명 건축가 전시회 참여 거절 당함 |
1922 | 11월 그룹에 참여. 유리로 된 고층 건물 출품. |
1923 | 바이마르 바우하우스 건축전시회 참여 |
1924 | 다른 아방가르트 건축가들과 함께 건축가 협회 <Der Ring> 설립. 전통 양식으로 설계했던 지나간 시대의 모든 설계도와 문서 폐기 |
1926 | 독일공작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됨. 로자 룩셈부르크 기념조형물 제작 |
1927 | 슈투트가르트 바이센호프 건축전시회 및 건축 소재 전시회. 미스는 유리로 된 방 출품 |
1928 | 바르셀로나 엑스포에 독일관 설계. 브륀에 투겐다트 하우스 설계 등 주요 작품 탄생. |
1930 | 8월에 데사우 바우하우스 교장으로 취임 |
1932 | 바우하우스 베를린으로 이주 |
1933 | 베를린 렘케 하우스 완성. (현재 미스 판 데어 로에 기념관) |
1938 | 프랑크 로이드 라이트의 주선으로 미국 영주권 취득. 시카고로 이주. 일리노이 주립 공학과 과장 취임. 시카고에 건축사무소 오픈 |
1943 | 공학과 건물 차례로 설계 |
1944 | 미국 시민권 취득 |
1947 | 일리노이 공과 대학 건물 모두 완성. 뉴욕 MOMA에서 미스 작품전 |
1951 | 환스워스 하우스 완성. |
1958 | 뉴욕 시그램 빌딩 완성. |
1959 | 일리노이 공과 대학 교수 퇴임. |
1963 | 미국 존슨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훈장 수여 받음. 미시건 주에 라파예트 빌딩 완성. |
1968 | 베를린 신미술관 완성 |
참고 문헌
- Claire Zimmermann (2016), Mies van der Rohe, Taschen Verlag, Bremen.
- Joachim Jäger (2011), Neue Nationalgalerie Berlin, Mies van der Rohe, Hatje Cantz. SMB. Berlin
- Gössel; Leuthhäuser (1990), Architektur des 20. Jahrhunderts, Taschen Verlag, Bremen.
- 고정희 (2018), “뼈만 남은 건축”, in: 100장면으로 읽는 조경의 역사. 도서출판 한 숲 pp.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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