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나무 Punica granatum

석류나무과 석류나무 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높이 4~10미터. 수피는 뒤틀리는 모양이며 짧은 가지 끝에 가시가 달린다. 잎은 마주나기. 도란형 또는 긴 타원형을 띤다. 길이 2~8센티미터. 꽃은 양성화이며 5~7월에 주홍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통형으로 꽃잎과 더불어 붉은 빛이 돌고 기왓장처럼 포개진다. 열매는 구형으로 지름이 6~8센티미터에 달하고 붉은 색이나 간혹 노란 빛이 섞이기도 . . . 계속 읽기

아네모네 Anemone coronaria

이슬람 정원에서 자주 언급되는 아네모네는 주로 핏빛의 코로나리아 아네모네를 말한다. 바람꽃이라 해석되는 아네모네는 그 이름에 맞게 바람에 실린 듯 지구 전체의 온난대에 퍼져 고루 자생하지만 특히 지중해 유역이나 이스라엘, 페르시아 등에서는 봄이면 숲이나 들을 가득 채울 정도로 군락을 이루는 식물이다. 붉은 색깔 때문인지 아랍인들은 아네모네를 일컬어 처녀의 볼 같다고 한다. . . . 계속 읽기

아욱 Malva sylvestris

특성: 최소 25센티미터에서 사람 키 정도까지 자란다. 이년생 혹은 다년생 초본식물. 줄기는 곧게 자라다가 가지를 치며 덤불처럼 커진다. 줄기는 점질의 액체로 차 있다. 손바닥 모양의 잎이 마주보기로 자라며 크기는 최대 10 센티미터 정도이다. 분홍색 꽃이 피며 꽃잎은 다섯 개, 각 꽃잎에 진홍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  둥글고 납작한 열매를 맺는데 . . . 계속 읽기

제비꽃 Viola odorata

숲 속에 숨어 조용히 홀로 피는 겸손한 야생화의 대표격인 제비꽃이 실은 의외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예로부터 카리스마를 지닌 강한 남성들이 사랑하는 꽃 중의 하나였다. 그리스의 호메로스로부터 시작하여 플라톤, 루소, 괴테, 나폴레옹에서 처칠까지 제비꽃을 애호했다고 전해진다. 이슬람의 예언자 모하메드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자신의 가르침을 제비꽃의 겸손한 외향과 끈질긴 성격에 비유하며 “제비꽃의 . . . 계속 읽기

프리틸라리아 Fritillaria imperialis

프리틸라리아Fritillaria imperialis. 백합과 식물이다. 도저히 다른 꽃들과 혼동될 수 없도록 독특하고 당당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황제의 관 Imperial Crown이라는 별명에 꼭 부합되는 식물이다. 꽃은 노란 색이나 오렌지 색으로 피며 꽃잎과 꽃받침의 위치가 뒤바뀐 것이 특징이다. 터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의 카시미르  지역의 고지 사면에서 자생한다. 고도 1250m-3000m 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키 . . . 계속 읽기

파피루스 Cyperus papyrus (식물)

파피루스 혹은 참 파피루스는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 살이 풀이다. 키 3-5미터까지 자라며 줄기는 삼각형이나 각이 둥근편이다. 잎이 퇴화되어 거의 없으며 본줄기 끝에 4 내지 10개 정도 남아 붙어 있다. 마치 꽃받침을 연상케 한다. 꽃차례는 다발형으로서 10~30 cm 길이의 가는 줄거리가 약 40-100 개 뭉치거나 방사선으로 뻗으며 그 끝에 이삭이 열린다. . . . 계속 읽기

수련 Nymphaea (흰 수련과 파란 수련)

파란수련 Nymphaea caerulea Savigny. 파란 수련은 다년생 초본 식물이다. 아프리카 전체에 분포되어 있다. 물속 진흙의 땅속줄기에서 대가 올라와 수면에 닿으며 직경 8-30 cm의 타원형의 두터운 잎이 수면에 부유한다. 잎 표면은 매우 매끄럽고 녹색이며 하부는 불그스름한 경우도 있다.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인 흰 수련과는 달리 파란 수련의 잎은 매끈하다. 꽃대가 올라와 그 끝에 꽃이 한 . . . 계속 읽기

벤유

모링가나무 열매에서 추출하는 오일로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상하지 않는 기름’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고대로부터 시리아 등을 중심으로 식용,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었었다. 이집트 역시 고왕국시대에 이미 널리 이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투탕카멘 왕의 묘실에서 종자가 발견되었다. 현재 이집트에서는 모링가나무를 많이 볼 수 없으나 고대에는 많이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gap height=”30″] 참고 문헌 . . . 계속 읽기

레온하르트 푹스 Leonhart Fuchs (1501-1566)

[dropcap style=”default, circle, box, book”]독[/dropcap]일의 의사, 식물학자. 1501년 1월 17일 독일 바이에른 공국의 벰딩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출생. 1566년 5월 10일 튀빙겐에서 사망. 그가 최초로 명명한 식무들은 L. FUCHS로 표시된다. 식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 명 (Otto Brunfels: 1488∼1534 and Hieronymus Bock: 1498∼1554) 중 한명이다. 식물 푹시아는 그를 기리기 위해 17세기에 찰스 플류미어Charles . . . 계속 읽기

피에르안드레아 마티올리 Pierandrea Mattioli (1501 – 1577)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의사, 식물학자.  1501년 3월 12일 시에나 출생, 1577년 트렌토에서 페스트로 사망. [hr style=”1″ margin=”40px 0px 40px 0px”] [responsive] [/responsive] 생애 마티올리는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베네치아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파도바 대학에서 처음에 법학을 공부하려고 준비하다가 의대로 변경. 1523년 의학박사. 1521~1527년 로마의 병원에서 치유가 불가능한 환자를 위해 일함. 이 . .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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