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호르의 샬리마르 정원 Shalimar Gardens

파키스탄 라호르에 있는 차바그(샤르바그, 사분원) 대정원. 모굴 제국의 정원 중 원형이 아직 남아 있는 드문 정원에 속한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가 보존 및 관리 상태가 좋지 않아 2012년까지 위험에 처한 문화유산으로 분류되었으며 결국 리스트에서 제거되었다. 잠무 카슈미르 주의 스리나가르에 같은 이름의 정원이 있어 혼동하기 쉽다.  서로 구분하기 위해 라호르의 샬리마르 정원, 스라나가르의 . . . 계속 읽기

바부르 Zahir ad-Din Muhammad Babur 1483-1530

무굴제국의 창시자. 티무르 왕조 초대 황제. 1483년 2월 14일 출생, 1530년 12월 16일 사망. 재위: 1526-1530 1504년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서 왕국을 세워 무굴제국의 기초를 쌓았다. 그의 회고록에 따르면 부계로 티무르의 혈통을 모계로는 칭기스칸의 혈통을 이어받았다고 한다. 중앙 아시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거쳐 인도에 침입, 델리 지방을 점령하고 벵골에 이르는 북인도 지방을 통일하였다. 동 터키어로 . . . 계속 읽기

바부르나마 Baburnama

바부르 황제의 회고록을 말한다. 통상 <바루브의 책 Book of Babur>으로 불린다. 황제가 아직 왕자였던 시절에 자신의 왕권과 영토에 대한 권리를 위해 투쟁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다. 정복지 또는 통치했던 지역의 역사, 지리, 주민, 풍토 및 동식물에 대해 세부적인 관찰 기록을 남겼다. 정원을 사랑하던 왕으로 자신이 조성한 정원을 상세히 묘사하고 식물을 . . . 계속 읽기

사분원(차르바그čahār-bāġ)

사분원이라는 용어는 페르시아 어의 차르바그에서 기원하며(페르시아어: چهار باغ, DGM 표준 번역: čahār-bāġ), 차르바그, 샤르바그 등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게 발음한다.) 길이나 수로에 의해 좌우 대칭의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뉜 정원을 말한다. 이슬람 정원의 기본 양식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북부의 모굴 정원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스페인 안달루시아 . . . 계속 읽기

스라나가르의 샬리마르 정원

현 잠무-카슈미르 주의 수도 스리나가르에 있는 무굴 정원 유산. 무굴 제국의 4대 황제 자한기르(1569-1627)가 1616년 스무 번째 황비 무르자한을 위해 조성했다. 총 12헥타르(540m x 183m)의 방대한 규모이며 한때 무굴 제국 정원 예술의 극치로 칭송되었다. 멀리 히말라야의 만년설을 바라보는 카쉬미르 골짜기는 풍요하고 비옥한 땅에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자한기르 황제가 옥좌와도 바꿀 . . . 계속 읽기

아네모네 Anemone coronaria

이슬람 정원에서 자주 언급되는 아네모네는 주로 핏빛의 코로나리아 아네모네를 말한다. 바람꽃이라 해석되는 아네모네는 그 이름에 맞게 바람에 실린 듯 지구 전체의 온난대에 퍼져 고루 자생하지만 특히 지중해 유역이나 이스라엘, 페르시아 등에서는 봄이면 숲이나 들을 가득 채울 정도로 군락을 이루는 식물이다. 붉은 색깔 때문인지 아랍인들은 아네모네를 일컬어 처녀의 볼 같다고 한다. . . . 계속 읽기

아몬드나무 Prunus dulcis

장미과 벚나무 속의 나무.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한국의 매화나무와 유사한 의미를 지닌다. 소교목으로서 평균 3~8m까지 자란다. 더운 지방에서는 이미 12월에 꽃망울을 보이며 4월까지 핀다. 열매(아몬드)는 주로 식용으로 쓰지만 그 외에 화장품 원료로도 많이 쓰인다. 시리아, 아나톨리아 동부, 카우카서스 남부, 이라크 북부와 이란에서 우즈베키스탄까지 분포되어 있다. 기원전 2천 년에 소아시아에서 이미 대량 . . . 계속 읽기

아욱 Malva sylvestris

특성: 최소 25센티미터에서 사람 키 정도까지 자란다. 이년생 혹은 다년생 초본식물. 줄기는 곧게 자라다가 가지를 치며 덤불처럼 커진다. 줄기는 점질의 액체로 차 있다. 손바닥 모양의 잎이 마주보기로 자라며 크기는 최대 10 센티미터 정도이다. 분홍색 꽃이 피며 꽃잎은 다섯 개, 각 꽃잎에 진홍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  둥글고 납작한 열매를 맺는데 . . . 계속 읽기

이슬람 정원

이슬람 정원은 7세기 중반 아랍 제국의 건설과 함께 기존의 페르시아 정원의 조원 기법을 수용하고 이를 코란에서 묘사한 내세의 파라다이스와 접목시켜 나타난 정원 양식을 일컫는다. 초기 무슬림 정복 전쟁( 622년~750년)과 함께 이슬람 정원 역시 여러 대륙으로 전파되었다.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 이베리아 반도, 시칠리아, 키프로스 등 지중해 유역과 동쪽으로는 사마르칸트 동남으로는 인도와 파키스탄까지 . . . 계속 읽기

이슬람 정원의 식물

이슬람정원에서 자라던 식물이라고 해서  근본적으로는 지금의 식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들이지만 그 사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 현지 적응에 성공하여 사실상 어디서나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슬람 정원에서 자라고 있던 식물의 종류를 아는 것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그들의 식물관(觀)이다. 자연의 모든 요소가 신의 창조물이며 신의 증거이라고 . . . 계속 읽기

I foot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