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네스크Gardenesque

빅토리안 시대(1837-1901)의 전형적 정원 조성방식을 일컫는 말로써  <정원풍 양식Gardenesque Style>으로 번역될 수 있겠다. 이 개념을 주장한 사람은 존 클라우디우스 라우든John Claudius Loudon (1783-1843)으로 1826년 자신이 창간한<가드너스 매거진Gardener’s Magazine>에서 이 양식을 지지하였다. 라우든은 당시 크게 유행했던 픽처레스크 정원과 구분하기 위해 가드네스크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픽처레스크는 그림과 같은 풍경이라는 개념으로 사람이 디자인했으되 마치 . . . 계속 읽기

계곡 신전 Valley Temple

계곡신전Valley Temple이란 일종의 전전前殿으로서 이집트 종교의식 중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강을 건너는 의식’을 위해 축조되었다. 12왕조 말 스네르푸 왕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 나일강의 동안에서 서안으로, 즉 산자들의 세상에서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건너오는 것이 장례의식의 첫 단계였다. 이때 강 서안에 별도의 신전형 건축을 세우고 거대한 테라스  선착장을 조성했는데 이를 계곡제전이라 한다. 신전 . . . 계속 읽기

네바문 석묘 Tomb of Nebamun

[dropcap style=”default, circle, box, book”]고[/dropcap]대 이집트의 석묘 중 하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벽화로 유명하다. 이 벽화는 고대 이집트 최고의 예술 작품으로 여겨지며 이 벽화를 그린 예술가는 이집트의 미켈란젤로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기원전 1400~1350년 경에 제작. 1820년 그리스 출신의 탐험가 죠반니 다타나시가 발견. 영국 이집트 학자며 외교관, 예술가였던 헨리 솔트 경의 의뢰를 받아 . . . 계속 읽기

네바문의 서천 정원 The Garden of the west

이집트 서테베의 죽은 자들의 도시에서 발견된 네바문의 석묘의 벽화에 그려진 정원을 말한다. 낙원과 같은 저세상의 정원을 보여 준다. 그림의 오른 쪽 상단에 보면 돌무화과나무에서 여신이 나타나 무덤 주인에게 과일을 주며 환영하고 있다. 이 여신은 환생을 책임지고 있는 하늘의 여신 누트Nut 이다. 이는 정원이 저 세상에 속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다. 중앙에 . . . 계속 읽기

뉴저먼스타일 New German Style

뉴저먼스타일은 독일의 최신 식물 디자인 경향 내지는 식물적용기법을 일컫는 말이다.  명칭 자체는 영국의 정원저널리스트 스티븐 레이시Stephne Lacey로부터 유래한다. 레이시는 1993년 독일의 숙근초 전시정원들을 견학한 적이 있다. 최소 면적 2헥타르에서 수십 헥타르의 규모에 시원하게 숙근초를 심은 장면을 보고, “이런 건 영국에 없는데……. 새롭네.” 라고 평하고 영국으로 돌아 가 글을 발표하면서 뉴저먼스타일이라는 표현을 . . . 계속 읽기

님파에움 Nymphaeum

고대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물의 요정 님프에게 바쳤던 성소였다. 산속 동굴이나 암반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에 요정들이 산다고 여겼던 데에서 비롯되었다. 샘 위에 반원형으로 건물을 만들어 세우고 조각상을 세웠으며 주변에 많은 식물을 심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일반 가정에서도 소규모로 님파에움을 갖추고 있었다. 이는 로마의 발달한 관수 시스템과 관련이 있다. 산에서 시작한 아콰에둑투스가 . . . 계속 읽기

독일연방 정원박람회 BUGA

독일에서 격년제로 개최되는 박람회로서 <정원, 조경> 및 이와 관련된 제반 분야를 총 망라한다. 일반적으로 부가BUGA라고 줄여서 부른다. 실제로 공원이나 정원을 조성하여 보여주며 박람회가 끝난 뒤에는 개최 장소가 시민공원으로 남는 것이 특징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환경보호, 기후보호가 테마로 수용되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다. 도시 별로 돌아가며 개최하는데 십년마다 국제정원박람회의 . . . 계속 읽기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Landscape Urbanism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은 1990년대 중반에 북미를 중심으로 개발된 도시 및 경관 디자인 개념으로 도시설계에 있어 지금까지 건축, 조경으로 구분되었던 경계를 풀고 경관을 도시 디자인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론이다. 미국의 조경가 찰스 발트하임과 제임스 코너 등이 도입한 개념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1982-1983 파리에서 열렸던 라빌레트 공원 현상공모에서 당선된 . .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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