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격년제로 개최되는 박람회로서 <정원, 조경> 및 이와 관련된 제반 분야를 총 망라한다. 일반적으로 부가BUGA라고 줄여서 부른다. 실제로 공원이나 정원을 조성하여 보여주며 박람회가 끝난 뒤에는 개최 장소가 시민공원으로 남는 것이 특징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환경보호, 기후보호가 테마로 수용되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다. 도시 별로 돌아가며 개최하는데 십년마다 국제정원박람회의 . . . 계속 읽기
바이에른 주는 연방 정원박람회 BUGA에 참가하는 외에도 자체 내에서 해마다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격년제로 한 해는 정식 규모의 다음 해는 소규모의 정원박람회를 열며 2018년에는 뷔르츠부르크 시에서 정식 규모의 박람회가 열린다. 뷔르츠부르크 시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마련된 정원박람회장은 2차 대전 이후 미군 부대가 주둔했던 곳. 2008년 미군들이 완전히 . . . 계속 읽기
스위스 조경가 에른스트 크라머 Ernst Cramer가 1959년 취리히 정원박람회에 출품한 조형 정원. 기존 정원 개념의 틀을 완전히 깬 급진적 작품. 잔디 피라미드 네 개, 원추형 잔디조형물 한 개, 얕은 사각형 연못으로만 이루어진 조형 정원 또는 건축적 정원을 시도했다. 동시에 빨간 제라늄이 가득 담긴 콘크리트 화분을 옆에 배치하여 “이것이 당신들이 생각하는 . . . 계속 읽기
2013년 독일 함부르크 빌헬름스부르크Wilhelmsburg 섬에서 개최된 국제 정원박람회. 오랜 정원박람회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함부르크가 2013년 처음으로 플란텐 운 블로멘 공원을 떠나 빌헬름스부르크 섬을 대상지로 삼은 이유는 이 지구의 도시재생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되었기 때문이다. 빌헬름스부르크는 엘베 강의 두 지류 사이에 위치한 거대한 하천 습지섬으로서 불리한 입지조건으로 인해 오래 낙후되었다. 한편 내륙항으로 . . .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