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에스툼 Paestum

파에스툼은 기원전 600년경에 그리스 인들이 이탈리아 서남 해안 나폴리 가까이에 설립한 도시였다. 그 때는 포세이도니아라고 불렀었다. 기원전 274-273년에 로마인들이 정복하여 로마식의 도시로 만들고 이름도 로마식으로 파에스툼이라고 고쳐 불렀다. 황제시대에 이미 조금씩 몰락하기 시작,  9세기에는 사라센이 쳐들어 와 일단 심하게 파괴되었다가, 다시 11세기에 노르만 족들이 밀려오면서 완전히 멸망했다. 이 무렵에 자연환경도 . . . 계속 읽기

파킨슨 저, 네바문의 석묘 벽화, 2008

원제: Parkinson, R. B, The Painted Tomb-chapel of Nebamun, British Museum Press 2008 (152 pages) 1820년경부터 대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네바문 석묘의 벽화 열한 점은 대영박물관이 자랑하는 보물에 속한다. 벽화자체는 각종 미디어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어 모두에게 익숙하지만 보존상태도 열악하였고 벽화의 정확한 내용에 대한 해석도 미흡했었다. 대영박물관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대대적인 . . . 계속 읽기

파피루스 Cyperus papyrus (식물)

파피루스 혹은 참 파피루스는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 살이 풀이다. 키 3-5미터까지 자라며 줄기는 삼각형이나 각이 둥근편이다. 잎이 퇴화되어 거의 없으며 본줄기 끝에 4 내지 10개 정도 남아 붙어 있다. 마치 꽃받침을 연상케 한다. 꽃차례는 다발형으로서 10~30 cm 길이의 가는 줄거리가 약 40-100 개 뭉치거나 방사선으로 뻗으며 그 끝에 이삭이 열린다. . . . 계속 읽기

페다니오스 디오스코리데스 Pedanios Dioscorides (AD~60)

기 60년경에 활약한 그리스의 약학자. 약학서 『약물지(De Materia Medica)』의 저자. 동서의 최고(最古) 삽화가 있는 사본인 비잔틴시대 판본(512경)이 빈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이들은 아랍어로 번역되어 이슬람 사본예술을 발전시키는 동기가 되었다. 1229년에 바그다드파에 의하여 작성된 동서의 사본은 이슬람 미니어처 초기의 대표작이다.(이스탄불, 토프카프 사라이) <Yoon> [gap height=”30″][clear]

푼트 Punt (goldland)

푼트Punt는 황금의 나라라는 뜻으로 이집트 구 왕국의 텍스트에 자주 언급되었다. 신의 나라, 타 네티제르 Ta Netjer와 동일한 의미이다. 이미 기원전 삼천 년 전부터 푼트에서 유황, 흑단, 상아, 금, 눈화장 재료, 은, 소금, 원숭이, 개, 표범 가죽, 타조 깃털 등을 수입했던 것으로 여러 텍스트에서 언급되고 있다. 푼트는 이집트의 동쪽 바다에 연해 . . . 계속 읽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BC 305년~30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기원전 305년부터 기원전 30년까지 이집트를 다스린 헬레니즘 계열, 즉 마케도니아-그리스 계열의 왕가를 말한다. 로마 공화정에 정복될 때까지 이집트 뿐 아니라 키레네 (현재 리비아), 시리아, 사이프러스, 시나이 및 에게 해 일대를 모두 다스렸다.  이집트 역사에서는 그리스-로마 시대에 속한다.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 장군이자 그의 계승자인 프톨레마이오스가 세운 왕조이다. 기원전 332년 . .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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