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투호테프 2세 Mentuhotep II (2061~2010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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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제11왕조, 중 왕국의 파라오. 상하 이집트를 통일함으로써 중 왕국을 열었다. 안테프 3세의 아들, 어머니는 이아 Iah 왕비이다. 정부인 템Tem과의 사이에서 멘투호테프 3세를 낳았다.
멘투호테프는 ‘멘투Mentu, 즉 테베의 전쟁신이 만족한다’는 뜻. 즉위 14년 아비도스 Abydos에서 일어난 반란의 진압을 시작으로 하여 즉위 39년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티스, 아씨웃, 헤라클레오폴리스 등을 평정하여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51년의 치세 동안 외부로는 매우 공격적인 정치를 강행하고 내부로는 여러 제도를 정립하여 안정을 꾀했다. 처음으로 왕을 일컫는 다섯 개 칭호를 도입한 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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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왕가의 계곡의 데이르 엘 바하리에 장제전을 짓게 했다. 후에 하트셉수트 여왕과 투트모세 3세가 그의 예를 따랐다. 멘투호테프 2세의 장제전은 구왕국의 피라미드에서 신왕국의 백만 년의 집으로 이전하는 과도기 장묘건축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왕가의 계곡에서 어느 정도 원형을 유지한 유일한 장제전이며 550년 뒤에 축조된 유명한 하트셉수트 장제전의 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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