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프소아르 repoussoir

르프소아르는 “뒤로 밀어내다”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서 회화나 사진에서 앞 부분의 인물이나 사물을 의도적으로 크게 또는 어둡게 배치하여 나머지를 강조하는 테크닉을 말한다. 르네상스 회화에서 공간에 깊이를 주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다. 여러 개의 사물을 겹쳐 놓아 간접적으로 깊이감을 암시하고 그림 가장자리에 인물이나 다른 사물을 크게 확대하여 배치함으로써 이들을 통해 그림 속으로 깊이 . . . 계속 읽기

루이 까르몽뗄Louis Carmontelle (1717-1806)

[dropcap style=”default”]까[/dropcap]르몽뗄은 18세기 후반에 활동한 프랑스의 화가, 작가, 발명가 및 조경가였다. 프랑스 혁명을 전후하여  2대에 걸쳐 오를레앙 공작가문을 위해 일하며 공작의 영지였던 파리의 몽소정원 Jardin de Monceau을 디자인하고 공작이 개최하는 수많은 연회, 무도회를 위해 무대장치를 만들었다. 그 외에도 직접 극본을 써서 연출하는 등  다재다능함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명성을 얻었다. 공작 주변 . .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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