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바라간 Luis Barragan (1902-1988)

본명은 루이스 라미로 바라간 모르핀이나 대개 루이스 바라간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Guadalajara 출생의 건축 조경가이며 20세기 건축조경사를 통틀어 가장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 예술가 중 한 명에 속한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 상 수상자이다. 건축계의 시인이라는 별칭이 가장 어울리는 바라간은 멕시코의 전통적인 건축과 서구의 모더니즘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빛과 색의 마술로 사람들의 정서에 깊이 파고드는 작품을 창조했다. 그의 작품은 강한 조형성을 띠고 있으며 건축과 정원과 조형물을 서로 구분하지 않고 처음부터 하나의 개념으로 다루었다. 대부분 그를 건축가로 분류하지만 그 자신은 스스로 조경가라 일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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