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Anemone coronaria

이슬람 정원에서 자주 언급되는 아네모네는 주로 핏빛의 코로나리아 아네모네를 말한다. 바람꽃이라 해석되는 아네모네는 그 이름에 맞게 바람에 실린 듯 지구 전체의 온난대에 퍼져 고루 자생하지만 특히 지중해 유역이나 이스라엘, 페르시아 등에서는 봄이면 숲이나 들을 가득 채울 정도로 군락을 이루는 식물이다. 붉은 색깔 때문인지 아랍인들은 아네모네를 일컬어 처녀의 볼 같다고 한다. . . . 계속 읽기

아돌프 로스Adolf Loos

아돌프 로스Adolf Loos(1870 – 1933)는 오스트리아의 건축가, 건축평론가, 문화저술가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모더니즘 건축의 선구자였다. 생애 석공이며 조각가였던 아버지에게 예술적 기질과 청각 장애를 물려받음. 품행이 방정치못하다는 이유로 여러 학교를 전전함. 1885-1889: 체코의 브르노에서 국립공예학교 졸업 1890-1893: 드레스덴 공대 건축학과 졸업. 같은 해 도미.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1896년 오스트리아로 돌아 감. . . . 계속 읽기

아몬드나무 Prunus dulcis

장미과 벚나무 속의 나무.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한국의 매화나무와 유사한 의미를 지닌다. 소교목으로서 평균 3~8m까지 자란다. 더운 지방에서는 이미 12월에 꽃망울을 보이며 4월까지 핀다. 열매(아몬드)는 주로 식용으로 쓰지만 그 외에 화장품 원료로도 많이 쓰인다. 시리아, 아나톨리아 동부, 카우카서스 남부, 이라크 북부와 이란에서 우즈베키스탄까지 분포되어 있다. 기원전 2천 년에 소아시아에서 이미 대량 . . . 계속 읽기

아욱 Malva sylvestris

특성: 최소 25센티미터에서 사람 키 정도까지 자란다. 이년생 혹은 다년생 초본식물. 줄기는 곧게 자라다가 가지를 치며 덤불처럼 커진다. 줄기는 점질의 액체로 차 있다. 손바닥 모양의 잎이 마주보기로 자라며 크기는 최대 10 센티미터 정도이다. 분홍색 꽃이 피며 꽃잎은 다섯 개, 각 꽃잎에 진홍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  둥글고 납작한 열매를 맺는데 . .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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