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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 35: 풍경화식 정원의 르푸소아르 Repoussoir

“Her Majesty Theatre London” Thomas Rowlandson 그림 1809년. 헨델의 시대는 갔지만 극장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극장의 객석배치로부터 무대장치까지 하나의 “르푸소아르 Repoussoir” 효과로 묶었다. 바로 저런 무대장치에서 영감을 얻어 풍경화식 정원의 장면들을 만들었다. 르푸소아르는 스타파주처럼 장면 속에 인물이나 사물을 배치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원근감을 강조하고 그림에 틀을 만들기 위해 전경에 . . . 계속 읽기

#35 – 베니스 카프리치오

난해한 그림이다. 얼핏 보기에는 흔한 도시풍경화 같지만 실은 일종의 ‘조작된’ 그림이다. 이런 식으로 그린 것을 카프리치오라고 했다. 이태리 사람들은 아름다운 도시, 혹은 완벽한 건축미를 위해 목을 건 사람들 같다. 위의 그림은 화가 카날레토 Giovanni 가 1740년대에 그린 것인데 실제이기도 하고 상상이기도 한 좀 묘한 그림이다. 150년 전에 죽은 팔라디오의 안티 . . . 계속 읽기

#35 – 팔라디오가 대체 누구이기에…

[responsive]   [/responsive] 영국 풍경화식 정원에 대해 얘기하다보면 안드레아 팔라디오 Andrea Palladio (1508-1580)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건축과 정원이 항상 짝을 지어왔으니 건축가의 이름을 접하는 건 물론 당연한 일인데 팔라디오의 경우 여기도 팔라디오 저기도 팔라디오 18세기에는 오로지 팔라디오의 세상이었던 것 같다. 16세기 베네치아 공화국 건축가였던 팔라디오가 18세기 영국에서 그리 . .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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