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시물은 장소

34쪽: 가짜 백합 왕자

홉하우스 여사 뿐 아니라 저를 포함해서 많은 정원사가, 식물 연구가들이 아서 에반스 경에게 깜빡 속아 그림 속의 백합이 이것인가 저것인가 고심했더랬습니다. 얘긴 즉슨 미노아 문명 중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에 속하는 “백합 왕자Prince of the Lilies”가 거의 백퍼센트 위조라는 겁니다. 이 아름다운 미소년이 왕자인지 누군지 아무도 모르며 그림 속의 백합도 실은 . . . 계속 읽기

16/32/34쪽: 청동기 시대의 “미노아 스타일” 백합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서양정원사에서 미노아 문명이 처음으로 언급되는 것은 16쪽입니다. 기원전 2800~2400년경의 초기 미노아 시대의 한 무덤에서 발견된 금 펜던트는 만개한 연꽃 모양이었으며, 함께 발견된 다른 장신구들 역시 데이지, 백합, 장미, 올리브 가지 모양으로 세공되었음을 분명히 알아볼 수 있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초기 정원에는 ‘작물’외에도 관상식물들이 정원에서 함께 자라고 있었을 . . . 계속 읽기

45쪽 – 고대 장미의 자취는 왜 이리 찾기 어려운 것일까

일단 고대 그리스의 장미섬 찾기에 실패한 다음, 고대로마의 장미원 찾기에 돌입했습니다. 아래의 문장 때문입니다. 바로 Varro는 농경이란 이익과 즐거움을 모두 추구해야 한다고 특별히 강조하면서도 실제 정원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언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로마의 꽃과 화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미(파에스툼Paestum의 장미원들이 가장 유명했다)나 바이올렛(다음 구절에서 그는 폭우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바이올렛 . . . 계속 읽기

33 쪽: 로도스 섬은 장미섬이다 vs 로도스 섬에는 장미가 없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서양정원사 본문 33쪽에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습니다. [gap height=”10″] 고대 말기 장미를 집약적으로 재배했던 로드Rhode 섬은 향을 얻기 위해 꽃잎을 찧었기 때문에 꽃잎향기로 유명했다. [33쪽] [gap height=”30″] 우선 여기서 로드 섬은 사실 로도스 섬 The Island of Rohdes을 말합니다. 그리스의 로도스 섬이 장미의 섬이라는 얘기를 여러 번 . . . 계속 읽기

20-21쪽: 푼트 Punt로 가는 길 – 동화 속 황금의 나라

왼쪽의 심볼을 보면 의자를 나타내는 사각형, 토끼 한 마리, 물을 나타나는 물결무늬, 사구 위의 빵 한 조각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집트 상형문자이며 합쳐서 푼트Punt가 됩니다. 이 심볼들은 고대 이집트 사람들에게 미지의 나라로 향한 모험과 엄청난 부를 상징했습니다. 너무 신비에 싸인 곳이어서 신들이 사는 곳으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푼트는 정말 존재했습니다. 기원전 . . . 계속 읽기

21쪽: 뭐 이런 경우가! – “밥 엘 호산 Bab el Hosan” 추적기

데이르 엘 바하리를 설명하기 위해 배치도 범례를 만드는 중이었습니다. 그중 밥 엘 호산 Bab el Hosan이라는 축조물이 나오는데 이것이 뭐 하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금시초문이었습니다. 위키 백과에서도, 내가 가진 열 권이 넘는 이집트 참고서적에서도 밥 엘 호산이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이 없었습니다. 뭐 이런 경우가 …. . 직접 찾아내야 하나? 긴 추적이 . . . 계속 읽기

20~21쪽: 푼트의 미스터리 또는 고고학자들에게 갈채를

고고학자들의 집념과 인내심, 끈기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 고대의 정원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을 겁니다. 우리가 지금 고대 정원에 대해 아는 것의 대부분은 정원사 연구가들의 업적이 아니라 여러 세대에 걸친 고고학자들의 집념어린 발굴작업, 기록 해독 작업 덕분입니다. 예를 들어 본문 20~21쪽에 보면 “기원전 1470년경 제 18왕조 때 하트셉수트 여왕이 소말리아에서 . . . 계속 읽기

I foot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