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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 35: 풍경화식 정원의 르푸소아르 Repoussoir

“Her Majesty Theatre London” Thomas Rowlandson 그림 1809년. 헨델의 시대는 갔지만 극장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극장의 객석배치로부터 무대장치까지 하나의 “르푸소아르 Repoussoir” 효과로 묶었다. 바로 저런 무대장치에서 영감을 얻어 풍경화식 정원의 장면들을 만들었다. 르푸소아르는 스타파주처럼 장면 속에 인물이나 사물을 배치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원근감을 강조하고 그림에 틀을 만들기 위해 전경에 . . . 계속 읽기

17/21 쪽: 멘투호테프 2세의 정원으로 가는 길

데이르 알 바하리에 있는 멘투호테프 2세의 장제전의 경우 “건물 앞 광장에서 건물 일부로 이어지는 경사로를 따라 양쪽에 나무를 정연히 심었던 흔적이 발굴되었다. 발굴된 식재 구덩이의 배치로 미루어보아 각 삼열 일곱 줄로 램프의 양쪽에 돌무화과나무와 위성류Tamarix를 심어 가로수 길의 효과를 냈던 것으로 추정된다. (21쪽) 이런 문장을 읽으면 정원가의 가슴이 뛰게 마련입니다. . . . 계속 읽기

19-21 쪽: 이집트 벽화 정원은 내세의 정원

이집트벽화 정원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독특한 내세관을 이해해야 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승의 삶은 짧고 내세는 영원하다고 믿었습니다. 뭐 특별할 것도 없다고요? 어느 종교에서나 그리 말하기는 하죠. 그런데 다른 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영원하다는 말은 단순히 상징적인 것이 아닙니다. 영혼만 남아  우주를 떠 돈다는 뜻도 아닙니다. 실제로 저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 백만년을 산다고 . . . 계속 읽기

왜 “이슬람” 정원이라고 할까?

서양정원사를 논할 때 분명 정치 지리 문화적으로 서구에 포함되지 않는 이슬람권의 정원문화가 늘 함께 언급됩니다. 모든 서양정원사 책에 이슬람 정원 챕터가 포함되어 있지요. 그건 한 편 이슬람 문화가 특히 중세 유럽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며 다른 한 편 이슬람권이 지리적으로 오리엔트에 한정되었던 것이 아니라 스페인까지 깊숙이 진입하여 팔백년을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 . . 계속 읽기

126 쪽 – 칼의 정원Karlsgarten

카롤루스(샤를마뉴)  대제의 법령에 나와 있는 식물들을 심어 놓은 정원입니다. 독일 아헨 시에 두 군데가 있는데 둘 다 칼스가르텐 Karlsgarten, 즉 칼의 정원이라고 합니다. 독일 사람들은 카롤루스 대제를 그냥 칼 또는 칼 대왕이라고 부르니까요. 하나는 시청사 뒤에 있어서 찾기가 쉬운데 두번 째 좀 더 큰 정원은 근교의 멜라텐이라는 곳에 조성되어 있어서 . . . 계속 읽기

126 쪽 -카롤루스 (샤를마뉴) 대제의 “제국 영지운영과 관리에 대한 법령집”

이 칙령은 800년 경 샤를마뉴가 스스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공표한 후 제정하였으며 ‘제국의 모든 영토’에 있는 각 도시는 총 73종에 달하는 ‘모든 약초’와 16가지의 서로 다른 과일과 견과류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126 쪽) 유럽 최초의 황제 카롤루스 대제(샤를마뉴 대제)는 서기 812년 (추정 연도)에 향후 정원의 발전에 결정적 영향을 줄 . . . 계속 읽기

470 쪽 – 인디언들은 말을 타지 않았다. “콜럼버스의 교환”에 대하여

카우보이 영화를 보면 아파치 인디언들이 말을 타고 나타나 괴성을 지르며 공격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엔 그런 고증 불량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이 없지만 우리 학창 시절에만 해도 영화 속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다녔습니다. 그것이 고증 오류라는 것이 후에 밝혀지게 됩니다. 유럽인들이 미대륙으로 말을 가지고 간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나중엔 . . . 계속 읽기

237쪽 – 사랑의 미로 혹은 왕자와 거지

  [box style=”1″]위의 그림: 미로가 있는 열락정원. Lodovico Pozzoserrato (혹은 Lodewijk Toeput, 1550-1604/06) 작. Royal Collection Trust / © Her Majesty Queen Elizabeth II[/box] 홉하우스 여사는 위의 그림을 묘사하며, “동심원의 길들과 트렐리스 위의 생울타리로 이루어진 ‘사랑의 미로’를 보여주고 있다. 이 미로는 인생의 여정을 뜻하며, 행운과 불운, 기쁨과 고통을 상징한다. [본문 237쪽 . . . 계속 읽기

21쪽: 이집트 왕들의 네크로폴리스 necropolis

첫 장부터 수많은 용어들이 난무합니다. 예를 들어 21쪽에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 [이집트의] 하트셉수트 여왕은 소말리아에서 31그루의 유향나무의 분을 떠서 바구니에 담아 들여왔다. 목적은 테베 서쪽에 있는 네크로폴리스 데이르 엘 바하라에 자신의 장제전을 건축하고 제사에 쓸 양질의 유향을 얻기 위한 것이었으나 이 나무들은 결국 죽고 말았다.” [gap height=”30″] 하트셉수트 . . . 계속 읽기

I footnotes